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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삶의 지혜들

'하늘이 어떤 사람에게 큰 임무를 맡기려 할 때에는

'하늘이 어떤 사람에게 큰 임무를 맡기려 할 때에는 먼저 그 사람의 마음과 뜻을 괴롭힌다. 그 사람의 뼈와 근육을 피곤하게하고, 그 사람의 살과 피를 굶주리게 한다. 한마디로 그 사람의 심신을 궁핍하게 한다. 더 나아가 무슨 일을 하건 매사에 실패를 보게 하여 단련시킨다. 하늘이 이렇게 하는 것은 그의 마음을 굳게 만들어 더욱 참을성 있게 하고 결국에는 그가 큰 임무를 당해 좌절하지 않고 완수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대체로 인간은 허약한 존재여서, 잘못을 본 후에야 고칠줄 알고, 마음이 지치고 생각이 막혀 본 후에야 분발하며, 얼굴빛에 나타나고 간절한 소리로 호소해 본 후에야 꺠닫기 때문에 하늘이 이렇게 하는 것이다' -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