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이 없이 숨막히는 연분홍으로 꽉찬 화면은 오히려 답답함을 준다. 차라리 황제 뒤로보이는 하늘로 뛰어들고싶은 심정이다. 꽃잎이 흔날리지만 하나도 아름답지 않다.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킨다. 향기에 취할법도 하지만 어지러워 토가 나올 것 같은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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