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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서평&줄거리

자본주의를 의심하는 이들을 위한 경제학 - 조지프 히스


자본주의를 의심하는 이들을 위한 경제학 - 조지프 히스

  제목만 보면 마치 좌파 경제학 같은데 사실은 저자는 현실세계의 실제 돌아가는 상황을 날카롭게 분석하여 자본주의 자체에 대한 비판을 하기보다는  현실 세계의 좌파와 우파의 주장의 허구를 밝히고 또는 실질적인 측면에서 자유시장경제체제를 이해를 시도하고있다. 저자도 인정하는건 자본주의 이상의 체제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거나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점에서 저자는 자본주의의 헛점도 살피고있지만 자원을 가격과 화폐라는 것이 시장을 통하여 조절됨으로서 비교적 효율적으로 배분된다고 인정한다.


  이런 책이야 말로 실사구시적인 측면에서 본 책이 아닌가 싶다. 도덕적인 옳다, 그르다 문제를 떠나서 모두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실질적으로 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분배할 수 있는지 좌, 우의 도덕적인 관념에서 나오는 헛점의 이론이 아니라 실질적인 측면에서 적절한 비교를 통하여 서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