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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혁명과 레닌의 사상 - 최일붕 러시아 혁명과 레닌의 사상 - 최일붕 러시아 혁명과 레닌이 이룰려고 했던 국가 또는 체제 사상을 옹호하는 입장에서 쓴 책이다. 저자의 문제의식은 여기서 부터 시작한다. 러시아 혁명이 과연 실패한 것인가? 그들이 이룰려고했던 것들은 모두 실패될 수 밖에 없는 것들 이였나? 새로운 세상, 가능성을 보여준 러시아 혁명은 실패로 끝나버려 현재 또는 미래에 아무런 의미조차 없는 것들인가? 저자의 답변은 결코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런 입장에서 이야기를 전개해간다. 러시아 혁명을 완전한 실패라고 보는 것은 잘 못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와 사정이 있었기때문에 혁명의 결과가 실패로 끝나거나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었다고 이야기한다. 우선은 레닌과 스탈린사이의 연속성이 있었느냐 없었느냐의 문제이다. .. 더보기
전태일평전(돌베개)-조영래 지음 내용中 p137-140p 우리는 흔히 수없이 많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한 줌도 안되는 '소수'의 억압자들에 의해 짓밟히고 있다고 말하며 또 그러한 사례를 수없이 본다. 가끔 영화 같은데서 수많은 노예들이 채찍에 시달리며 묵묵히 중노동을 하고 있는 장면을 볼 떄 어째서 저 많은 노예들이 부과 몇몇의 감독자들에게 굴종하고 있는가 하는 의문을 품어왔다. 인간사회가 형성된 이래 이러한 사태는 끊임없이 계속되어왔으며, 지금 이 시간에도 그러한 요소들이 사회적 민주화의 장애가 되고 있는 나라들을 우리는 알고있다. 그 원인을 사람들은 여러 가지로 말한다. 특히 들어볼 만한 설명은 억눌리는 사람들이 수적으로는 아무리 많아도 조직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항상 '조직된 소수'에게 지배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