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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서평&줄거리

구해줘 - 기욤 뮈소

  삶 과 죽음. 사랑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에 대한 고민 또는 고통을 어루만져주고 있는 책이다. 기욤 뮈소의 책은 놀라운 반전과 함께 우리를 향해 이야기한다. 괜찮다고 네 잘 못이 아니라고 그리고 보여준다. 희망의 위대함을.. 정신분석학 쪽의 내용이 많이 들어간 거 같다. 우리가 스스로 짊어지고 있는 것들을 그만 내려놓으라고 물론 고통스럽겠지만 그것을 내려놓아도 괜찮다고 자아는 균형을 찾으려고 자신을 비난 하게 만든다. 자기를 자신을 비난 함으로서 우리는 우리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고통스러운 일에 대하여 자신의 탓이라고 상황을 이해하게 되고 그 고통을 잊기 위해 자신을 학대해서 나도 벌을 받고 있다 그러니 나도 그 일에 대해 책임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어느 정도 상황의 혼란스러움을 덜게 된다. 하지만 그런 스스로가 만든 혹은 사회가 만든 도덕적인 관념의 기준으로 옭마맬 수록 행복과는 거리가 멀게 된다.

  여기서 나온 주인공 샘 갤러웨이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정신과 의사지만 그의 아내 페데리카가 자살할 때 까지 아무것도 못 해준것을 온전히 자신의 탓으로 여기며 삶을 고통 속에서 보낸 사람이였다. 하지만 우여곡절끝에 줄리에트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러나 잔인한 운명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그레이스라는 죽음의 사자를 보내 그 연인을 데려가겠다고 그러니 준비하라고 엄포를 놓는다. 이 과정에서 갤러웨이는 그레이스, 루텔리, 조디를 만나게 되어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는 죽음을 무릎쓰고 그녀 대신 결국 죽기로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