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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서평&줄거리

BEYOND THE CAPITALISM - 매일경제 경제부


BEYOND THE CAPITALISM - 매일경제 경제부

   금융위기 이후 한국경제의 미래를 조망한 책이다. 금융위기로 말미암아미국중심의 단극체제였던 세계체제가 흔들리고 중국이 부상함에 따라 G2의 중요성이 커지고 이에 따라 대 미, 중 수출이 많은 우리나라 경제의 구조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 그동안 미국은 세계의 소비시장으로서 세계의 공급을 흡수하는 시장이였다. 그러나 쌍둥이 적자가 늘어나고 미국내 개인들의 부채가 그동안의 소비로 과도하게 늘어남으로서 소비여력이 줄어들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금융위기는 미국식 자본주의의 붕괴, 신자유주의 붕괴로까지 불릴 만큼 파괴력이 큰 만큼 더이상 미국이 세계의 공급을 수요해주는 시장으로서 단독적으로 기능을 하기에는 역부족인 시대가 왔다. 미국 조차 글로벌 리밸런싱을 주장하며 세계경제체제의 구조를 바꾸기를 원하고 있다. 이에 G20에서는 글로벌 리밸런싱을 의제로 선택하고 있다. 한국도 미국시장의 의존도를 줄이고 내수시장을 키우고 내수시장의 개념을 중국으로 까지 넓힐 필요가 있다. 앞으로는 G2의 시대로서 미국의 힘이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중국의 목소리가 커질것으로 보이고 있고 국은 위안화를 세계통화로 만들려는 야심까지 가질 만큼 힘이 크다. 그러나 위안화가 세계통화가 되기에는 아직 까지 많은 장벽이 있고 당장 이루어지기 힘들 것이다. 한국경제는 고도위 제조업을 중심으로 it기술을 접목시키고 친환경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낮은 서비스업의 생산성을 높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서비스 산업의 개방이 불가피하다. 이제는 세계의 중심이 북미에서 아시아로 넘어오고 있다. 한국에겐 이것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위기일 수도 기회일 수도 있다. 앞으로 친환경에 얼마나 대처하느냐 서비스 산업을 어떻게 육성하느냐 그리고 제조업의 경쟁력을 얼마나 제고하느냐에 따라 한국경제의 미래가 달려있다.